민주, '의정활동+여론'으로 현역 40명 1차 '컷오프'
호남은 2~4배수 압축

[2008-03-10 노컷뉴스]

통합민주당의 호남지역 공천이 2배수~4배수까지 압축된데 이어, 향후 의정활동과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전체 소속의원 중 하위 30%의 현역의원을 자동 탈락시키기로 해 공천작업은 차츰 핵심으로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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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어떻게 압축됐나= CBS가 9일 오후 호남지역의 여론조사 현황 등을 취합한 결과, 선거구별로 2배수에서 4배수 가량 압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경우 ▲전주 완산 갑은 장영달 의원, 김대곤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전주 완산 을은 이광철 의원, 김광삼 전 전주지검 검사, 장세환 전 전북 정무부지사, 진봉헌 전 전북변호사회장 ▲전주 덕진은 채수찬 의원과 김세웅 전 무주군수, 양재호 전 서울 남부지청 검사, 정동익 민주평화국민회의 상임대표 ▲군산은 강봉균 의원, 강임준 전 전북도의원, 이승우 전 전북 정무부지사 ▲익산 갑은 한병도 의원과 비례대표인 김재홍 의원, 신하중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이춘석 한솔종합법률사무소 대표 ▲익산 을의 경우 조배숙 의원, 김진관 전 제주지검장, 윤승용 전 청와대 대변인, 이 협 전 의원 등으로 각각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CBS정치부 이재웅 기자 leejw@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