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이 30~31일 전북 부안군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도당 사무처 당직자 및 지역위원회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이춘석 위원장과 권익현·강병진·김현섭·김택성 도의원을 비롯해 박규섭 사무처장, 사무처 및 지역위원회 당직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는 안철수 의원에 대한 일방적 지지라기보다는 민주당에 대한 도민들의 질책과 상실감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우리가 안철수 신당과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실력과 진정성을 가지고 도민 속으로 다가간다면 도민들은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생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지역위원회 당직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현안과 민생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당직자들은 신장철 아이원비전교육원 대표의 'Fun and Work' 강의와 부안 마실길 탐방 등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