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1-19 18:33
[뉴시스] 민주 "정동기 사퇴촉구"…낙마 총공세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00  
오는 19~20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민주당은 정 후보자의 사퇴를 연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2007년 당시 대검찰청 차장 시절 BBK 사건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게 무혐의 결론을 냈고,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이라는 점 등을 지적해 왔다. 

민주당은 이러한 경력을 지닌 정 후보자가 독립성과 중립성이 강조되는 감사원장 자격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지난 6일 의원총회에서 "민정수석 자리는 수석자리 중에서도 사정(司正)하고 정치적으로 공작하는 자리가 아닌가"라며 "또 이 사람이 지난 대선 BBK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감사원은 헌법기관으로 입법, 행정, 사법에 이은 사실상 제4부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독립성과 중립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또 정 후보자가 2007년 검사직에서 퇴직한 지 6일만에 법무법인(로펌)으로 옮겨 7개월만에 7억원을 벌어들인 사실을 두고 '전관예우'라고 비판하며 사퇴 공세를 이어갔다. 

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은 유선호 의원이 정 후보자가 2008년 로펌 활동 당시 보수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 직후 2배 이상 올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정동기 불가론'에 힘을 실었다. 

이춘석 대변인 역시 9일 "(한나라당의 청문특위 위원) 전체 7명 중 후보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람은 단 2명에 불과하다"며 여당의 청문특위 구성상의 문제점을 지적, 청와대의 인선 철회를 촉구했다. 

이밖에 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민정수석에 있을 때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이 이뤄졌다는 점 및 잦은 전입신고에 따른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도덕성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특위 위원으로 국회 법사위원장을 지낸 유선호 의원을 간사로, 전병헌·박선숙·조영택 의원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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