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1-06 09:26
변화는 계속 되어야 한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679  

2012.01.05. 전북도민일보

당신이 지지하는 정당은 어느 정당입니까?

신년 초에 발표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는 민주통합당의 손을 들어줬다. 세 곳의 여론조사 모두에서 민주통합당은 한나라당을 누르고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결과는 2004년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건 이후 8년 만이라고 한다. 언론들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이 승리하고 한나라당이 참패할 것이라는 등 여러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소식일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한편으로 궁금하다. 국민이 민주통합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민주통합당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응원하는 것일까. 민주통합당은 그 기대에 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일까. 기대에 못 미치면 금세 지지도가 추락하는 것은 아닐까….



이명박 정부의 역주행 원상회복시켜야

지난 5년간 이명박 정부가 보여 준 모습을 본다면 답은 간단할 수 있다. 광우병 쇠고기 촛불집회, 선관위 디도스 사건, 내곡동 사저 문제, 민간인 사찰 사건… 이명박 정부의 5년은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후퇴, 시민 기본권 제한 그리고 각종 측근 비리로 요약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정부, 다음 국회는 이명박 정부의 역주행을 원상회복시켜야 하는 역사적 소임을 맡고 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 서민경제의 복원이다. 지금 우리 경제를 보면 일부 부유층과 대기업들만 잘 사는 사회가 되고 있다. 부유층과 빈곤층의 소득 격차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OECD 33개국 가운데 20위에 머물 정도로 소득 불평등이 심각하다. 중산층의 비율은 2000년 71.7%에서 2010년 67.5%로 감소했고, 빈곤층은 2000년 9.2%에서 2010년 12.5%로 늘어났다. 고용 역시 양극화가 심화하여서 OECD 국가 중 6번째로 임시직 근로자가 많은 나라가 되었다. 다음 정부, 다음 국회는 서민의 정직한 땀방울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드는 소임 또한 져야 한다.

혹자는 의문을 제기한다. 과연 민주통합당이 소임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한나라당은 쇄신을 위해서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리고 각종 개혁안을 발표하는데, 민주통합당은 변화는커녕 기득권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통합 효과만 누리고 실질적인 혁신은 외면하는 것 아닌가.



내실 다지고 옥석 가려 국민에게 보답해야

지금까지 모습만 보면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의 변화는 이제 시작되고 있다. 당장 이번 전당대회만 보더라도 새로 도입한 모바일 투표가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시민 선거인단만 해도 36만 명을 넘어섰고 전당대회 즈음에는 약 50만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이다. 시민의 손에 의해 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당 지도부가 꾸려질 것이고, 이 지도부를 중심으로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당대회만이 아니다. 4월로 예정된 총선과 12월 대선에 있어서도 낡은 것을 깨뜨리는 혁신이 계속되어야 한다. 기존의 행태를 답습하면서 중앙정치의 계파 싸움에 몰두하거나 친분관계, 이해관계 등에 매몰되는 것은 결코 국민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다. 민주통합당은 국민 여론의 무서움을 알고 국민의 뜻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이는 중앙정치만이 아니라 우리 전북 정치권에도 해당하는 원칙일 것이다.

18대 여대야소 국회와 17대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이제 1년 남았다. 2012년 민주통합당의 과제는 다음 국회, 다음 대통령을 어떻게 잘 준비하느냐에 있다. 백 리를 가기 위해서는 하루 준비로 되지만 만 리를 가기 위해서는 한 달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 환호성을 올리는 일희일비가 아니다. 내실을 다지고 옥석을 가려 국민에게 보답할 준비가 필요하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
[의정단상]민주당이 가야할 길_전북일보 칼럼
안철수의 등원으로 정치인 안철수와 민주당이 모두 시험대에 올랐다. 그 중에서도 불안한 시선은 안철수가 아니라 민주당 쪽에 쏠려 있다. 대선 이후 출범한 비…
관리자 05-03 3062
28
변화는 계속 되어야 한다
2012.01.05. 전북도민일보당신이 지지하는 정당은 어느 정당입니까?신년 초에 발표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는 민주통합당의 손을 들어줬다. 세 곳의 여론조사 모…
관리자 01-06 3680
27
진실은 밝혀진다
전화가 왔다. 국회 법사위 한나라당 간사였다. 법사위 의사일정 조율을 위해 만나자는 용건이었다. 이미 보좌진들 사이에서 일정 때문에 수차례 이견이 오가기도…
관리자 10-25 3240
26
우리가 원숭이보다 나은 인간이라면…
인도에는 원숭이를 잡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한다. 사냥꾼이 입구가 좁은 항아리를 길목에 설치하고 그 안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과일이나 땅콩을 넣어 둔다. …
관리자 10-25 2499
25
이래도 검찰개혁을 외면할 것인가 (10)
한나라당 의원들은 4번째 만에 돌아왔다. 법무부 장관을 출석시켜 스폰서 검사에 관한 긴급현안보고를 듣자는 민주당의 요구를 세 번 외면한 후였다. PD 수첩이 …
관리자 04-30 5276
24
그들이 항소법원을 외친 이유
<항소법원 설치의 필요성과 과제> 토론회 현장은 전국 팔도 사투리로 가득 차 있었다. 가깝게는 충청도부터 시작해서 멀게는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에 이…
관리자 04-21 5226
23
이제는 국적까지 특권층 혜택인가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법무부 담당자는 명쾌하게 답변하지 않고 에둘러 얼버무렸다. 다시 한 번 물었다. “그러니까 한국 국적을 박탈당한 사람에게까지 이중국…
관리자 03-18 4562
22
바보야, 문제는 ‘균형발전’이야 -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잘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무조건 믿어달라고 한다. 지난 2월 4일 대정부질문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를 앞에 세워놓고 시종일관 나는 답답했다. 그 말은 곧, …
관리자 02-12 4916
21
[뉴시스] 대정부질문 정치분야 민주당 이춘석 의원
◇세종시 수정안의 문제점 = 총리께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명칭이 왜 세종시인지 알고 계십니까? 수정안을 보니 세종시의 행정 기능이 모두 빠지고, 기업이 들…
관리자 02-04 4620
20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히려 본 의원의 질문에 답하라.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히려 본 의원의 질문에 답하라. 지난 9일 김형오 국회의장은 비서실장을 통해 미디어법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면서 본 의원에게 …
관리자 12-16 4557
19
2009 국정감사, 그리고 그 이후
  2009 국정감사, 그리고 그 이후 짧은 경험이지만 국회의원 활동은 마라톤도 아니고 100m 달리기도 아니다. 마라톤 완주 후에 100m를 전력 질주해야 …
관리자 11-14 4678
18
[오마이뉴스] [평가] 전문위원-시민단체가 꼽은 '베스트 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해당하는 5명을 포함해 국회 전문위원들과 시민단체가 선정한 국감 베스트(우수) 의원 39명의 명단이다.   상임위원…
관리자 10-27 4654
17
“역사는 반복된다. 한 번은 비극으로, 한 번은 희극으로”
“역사는 반복된다. 한 번은 비극으로, 한 번은 희극으로” 2009년 11월 01일 (일) 11:29:10 전북중앙 webmaster@jjn.co.kr …
관리자 11-03 4657
16
[MBC 9시뉴스] 대법원 국감, "신영철, 물러나지 않으면 탄핵"(20…
.........................동영상보기   [뉴스데스크]◀ANC▶오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는 촛불사건 몰아주기 배당 파문과 관련한 신영철 대법관의 …
관리자 10-21 4423
15
[MBC] [풀영상]⑦ 이춘석 "공안사범자료에 가족전과 기재"
[라이브풀영상]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19일 "공안사범자료에 가족의 전과까지 기재돼있다"라며 "이런 리스트가 있다면 연좌제 금지 위반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리자 10-21 4790
14
그늘 깊은 나무가 마지막으로 명하신 것은…
  그늘 깊은 나무가 마지막으로 명하신 것은… 어린 시절 마을 입구에 우뚝 선 나무는 곧 마을의 기운이고 상징이었다. 억센 줄기는 강인한 의지를, …
관리자 08-23 14561
13
2009년 검찰개혁 연속기획토론회 -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 이대…
  [2009년 검찰개혁 연속 기획 토론회 - 검찰, 이대로 좋은가] 제3차 -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 이대로 좋은가   검찰은 수사와 기소는 …
관리자 05-28 5406
12
[2009년 검찰개혁 연속 기획 토론회] 제2차 - 검찰의 기소권, 이…
[2009년 검찰개혁 연속 기획 토론회 - 검찰, 이대로 좋은가]   제2차 - 검찰의 기소권, 이대로 좋은가   검찰은 수사와 기소는 물론 형…
관리자 05-11 5296
11
검찰개혁 연속 기획 토론회 - 검찰, 이대로 좋은가
2009년 검찰개혁 연속 기획 토론회 - 검찰, 이대로 좋은가 제1차 : 검찰의 수사, 이대로 좋은가 ● 일 시: 2009년 4월 21일(화) 오후 2시 &nbs…
관리자 04-21 5374
10
[새전북] 문화관광부, 미륵사지전시관 국립승격 적극 검토
문화관광부, 미륵사지전시관 국립승격 적극 검토 2009년 04월 07일 (화) 16:08:55 이일권 기자 like@sjbnews.com 최근 익…
관리자 04-10 5287
9
차라리 군사법원을 폐지하라!
  국방부는 차라리 군사법원을 폐지하라!  국방부, 헌법적 기본권보다 임의조항이 더 우선  국방부 시계, 30년 역류... 1961년, 1967년, 1…
관리자 03-21 6070
8
출입국관리법 개정 간담회
외국인 100만 명 시대! 다인종․다문화 사회를 위해 출입국관리법 전면 개정한다. 2.12(목) 국회의원 이춘석, 출입국관리법 개정을 위한 간담회 개최…
관리자 02-12 5256
7
[토론회] 수사․정보기관의 통신감청으로부터 국민은 안전…
수사․정보기관의 통신감청, 국민은 안전한가? 12.11(목) 국회의원 이춘석․민주당정책위원회 통신비밀보호법 관련 토론회 개최   …
관리자 12-04 5781
6
"겨자씨같은 희망" 의정활동계획서 홈페이지 공개
  겨자 씨 같은 희망이 싹 트고 있다 - 18대 국회의원 선거공약과 의정활동계획서 홈페이지 공개 줄이어      &n…
관리자 11-24 6374
5
[MBC 9시뉴스] 정종환, 공금 유용 의혹‥감사원 '알고도 결…
[뉴스데스크]◀ANC▶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시절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이 사실을 알고도 감사결과를 공…
관리자 11-17 5352
4
윤리특별위원회 간사로 선임
일시 : 2008年9月5日(金)장소 : 특별위원회 회의실(의원회관 101호)의사일정1. 간사 선임의 건2. 소위원회 구성의 건심사된 안건1. 간사 선임의 건 ······…
관리자 09-10 5264
3
대법관(양창수)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
일시 : 2008年9月3日(水)장소 : 제3회의장(245호)◯이춘석 위원익산시갑의 이춘석 위원입니다.먼저 대법관 후보로 지명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관리자 09-10 5693
2
이춘석 의원 웹사이트 소통평가 ‘A등급’
이춘석 의원 웹사이트 소통평가 ‘A등급’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통한 활발한 소통 확인” 이춘석 의원이 웹 사이트를 통한 유권자와의 소통평가…
관리자 09-11 5588
1
[MBC] 이춘석 의원, 민주당 의원워크숍에서 결의문 낭독
민주, 자유선진당 "여당에 단호히 맞선다" ◀ANC▶민주당과 자유선진당도 의원 연찬회를 마무리…
관리자 09-01 6430
 
 
and or

국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국회의원회관 332호 TEL : 02-784-3285 / FAX : 02-788-0328
익산사무소  전북 익산시 남중동 1가 31-21 2층  TEL : 063-851-8888 / FAX : 063-851-8886 / E-mail : LCS1747@naver.com